때로는 유익한, 때로는 흥미있는 주제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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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blah, blah, blah 6

어느 토요일 아침의 깨달음

"즈즈즈즈..." 매미 소리와 함께 잠에서 깼다. '가만... 매미라니...?' '지금은 한겨울이 아닌가?' '설마 2012 재앙의 시작이 매미란 말이야?' 혼란스러웠다. 눈을 비볐다. '멍청이...' 귀를 후볐다. 여전한 매미 소리. 이건 절대 꿈이 아니다. 몸을 일으켜서 소리에 집중했다. "즈즈즈...ㅈ...지이..잉..." 소리가 미묘하게 바뀌었다. 전보다는 다른 익숙한 소리이다. 그것은 바로 전.기.면.도.기. 털썩! 얼굴을 감싸고 자리에 쓰러졌다. 안도감과 창피함이 1대9의 비율로 몰려왔다. 결론은 그렇다. 재앙은 자기 자신한테서 오는 것이라는 거.-_-;

태연 - 만약에 (기타 코드)

G D7/F# B7/D# Em 만약에 내가 간다면 내가 다가간다면 넌 CM7 D7/C Bm7 Am7 Am7/D D7 어떻게 생각할까 용길낼 수 없 고 G D7/F# B7/D# Em G/D 만약에 네가 간다면 네가 떠나간다면 널 CM7 D7/C Bm7 E7sus4 Am7 Am7/D D7 G Am/D D7 어떻게 보내야할지 자꾸 겁이 나는 걸 내가 바보 G D7/F# D7 Em Bm7 같아서 바라볼 수 밖에만 없는 건 아마도 외면할지도 모를 네 마음 C Bm7 Am7 D7 과 또 그래서 더 멀어질 사이가 될까봐 정말 바보 G D7/F# Em Bm7 같아서 사랑한다하지 못하는 건 아마도 만남 뒤에 기다리는 아픔 C Bm7 E7 Am7 D7sus4 G 에 슬픈 나날 들 이 두려워서인 가 봐

배우자.배우자.배우자.배우자.배우자.배우자.배우자.배우자.배우자.배우자.

일 년에 한 개씩만 무언가를 배운다면? 앞으로 10년 동안만 해도 열 가지의 취미 or 특기가 생기게 된다. 내가 왜 이런 생각을 그동안 안 했을까? 일단 어쿠스틱 기타를 독학한 지 일 년이 다 돼가니까 슬슬 다른 것을 배워봐야겠다. 무엇을 배워볼까? 지금은 백수니까 돈이 많이 필요없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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