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릴 수 있을까, 오늘 같은 날에도 러닝화를 신었다. 아직 바람이 차고, 햇살은 슬쩍 등을 떠미는 정도지만몸을 움직이고 싶은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온다.그런데 문을 나서려던 순간,휴대폰 알림이 조용히 속삭인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 나쁨" ‘그래도 괜찮을까?’ 이 질문,아마도 우리 모두 한 번쯤은 가슴속에서 되뇌었을 거다.🌀 숨을 더 많이 쉬는 날엔, 더 조심해야 한다 운동할 땐 호흡이 평소보다 깊어진다.그건 곧, 우리가 더 많은 공기를 마신다는 뜻이다. 맑은 공기라면야 반가운 일이지만,공기 속에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가 가득하다면 얘기는 달라진다.초미세먼지(PM2.5) 수치가 36 이상이라면,숨을 쉴수록 몸 안에 쌓이는 건 기분 좋은 산소가 아니라작은 입자들이 남긴 흔적일 수 있다.그러니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