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유익한, 때로는 흥미있는 주제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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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ralia/Perth 14

[호주워킹홀리데이] 24. 스완밸리 크루즈와인투어

스완밸리 크루즈 와인투어 - $140 왼쪽에 있는 크루즈를 탔음. 과자 2개와 치즈 2개와 피클. 크루즈 내에선 총 4종류의 와인을 시음하였다. 도착 후에는 기다리고 있던 버스로 이동하였다. 처음 방문한 와이너리. 여기서 정말 괜찮았던 스파클링 와인이 있었는데, 처음 방문한 곳이라 나중에 더 좋은게 있지 않을까 해서 안샀는데 이게 제일 나았음-_-;;; 점심식사. 난 상석에 앉았음. 맥주만드는 곳도 방문. 여기선 한잔만 무료고 다음엔 돈내야했음-_- 저 중에 병으로 판매하는건 하나밖에 없었음. 마지막으로 방문한 초콜렛 파는 곳, 신기해서 찍었음. 초콜릿 마사지 오일이라...몸에서 단내나겠네 오전 10시에 출발하여 오후 5시쯤 도착했다. 와인은 대략 40 종류 시음한듯.. 와인 좋아하는 사람은 이런 와인투..

Australia/Perth 2011.03.20

[호주워킹홀리데이] 23. BIG DAY OUT

[Big Day Out은 1992년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한 Music festival 이다. Rock 음악이 주를 이루지만 Hip hop, Electronic, DJ 등 다양하게 나온다.] 1992년에 Nirvana 도 참가했다고 한다. ㅎㄷㄷ 퍼스에서 알게된 형님과 친구가 이 공연을 본다길래 라인업이나 한번 볼까해서 알아봤더니.. 거의다 모르고 아는 밴드는 몇개밖에 없는데 그중에 Deftones 가 나오는게 아닌가! 여기에 꽂혀서 맨지멉에서 퍼스로 가는 열정을 나타내게 되었다. 이걸 보기위해 170불에 티켓을 예매하고 월요일 데이오프까지 낸다음 토요일에 퍼스로 올라갔는데, 토요일 밤 친구집에서 파티를 즐기고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내 가슴은 데쓰월드 바이킹 탔을때보다 더 철렁했다. '티켓...내가 다..

Australia/Perth 2011.03.04

[호주워킹홀리데이] 19. 호주에서 처음으로 맞이한 크리스마스. (별거없던 박싱데이)

어느덧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왔다. 한국에서는 겨울이라 추위에 떨면서 맞이했는데, 여긴 워낙 더우니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전혀 못느끼겠다. 24일에 Mandurah 로 친구 차를 타고 갔다. 친구는 거기서 크리스마스를 보낸다고 하였다. 나는 Mandurah 에 트레인을 타고 퍼스로 향했다. 퍼스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예약해둔 'Old Swan Backpackers' 에 가서 체크인을 하였다. 생각보다 꽤 컸다. 내가 잘 곳은 17번 방이었다. 방을 찾기에 앞서 우선 Bar 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살핀 후 방을 찾아갔다.ㅋㅋㅋ 4인실을 예약했었는데, 들어갔더니 아무도 없었다. 빈자리가 어딨나 봤더니 문쪽 2층 침대가 하나 비어있어서 거기에 자리를 잡았다. 가방을 풀고 언제 나갈까 고민하던 중에 어떤 서양..

Australia/Perth 2010.12.27

[호주워킹홀리데이] 12. 맨지멉가는 버스티켓을 끊다.

2010.10.18 퍼스에서 맨지멉까지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기차를 타서 번버리로 간다음 번버리에서 맨지멉 가는 버스로 환승하는 방법, 두번째는 버스로 맨지멉까지 한방에 가는 방법. 나는 버스로 한방에 가는 방법을 택했다. 버스는 이스트퍼스역에서 탈 수가 있다. 그래서 이스트퍼스역으로 가서 버스티켓을 끊었다. 사실 인터넷으로도 티켓을 끊을수가 있는데 난 직접가서 버스 어디서 타야하나 미리 알아두고싶었기에 직접 가서 끊었다. 근데 여기서 나의 행운이 생겼다. 카드로 계산했는데 원래 가격이 43.35불인데 4.3불로 잘못 계산이 된것이다. ㅋㅋㅋ 난 10분의 1 가격으로 버스표를 사게 된것이다. 으하하하하하 기분좋아서 집에 오는길에 소세지와 맥주 6병을 샀다.ㅋㅋㅋ 그리고 그날 ..

Australia/Perth 2010.10.22

[호주워킹홀리데이] 11. 네이버카페 정모를 나가다.

2010.10.16 호주 오기 전에 인터넷으로 호주에 대한 정보를 검색중에 알게된 블로그가 하나 있다. 이 블로거가 네이버에 영어카페를 만들어서 거기도 가입을 해놨는데 퍼스에서 정모를 하게되어 나도 참가하게 되었다. 호주와서 처음으로 공원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우리집 사람들은 이렇게 나가서 먹는일이 없다.-_- 여튼 얘기를 하다보니 그 블로거인 J가 나랑 동갑이었다. 여기서 나와 동갑내기를 만나면 참 반갑다.ㅋㅋ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J가 11월 1일에 농장을 간다고 하여 어디로 가냐고 물었더니 내가 가는 맨지멉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어느 백팩으로 가냐고 물어봤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고해서 내가 가려는 백팩을 말했더니 바로 거기란다. 하핫. 이런 인연이 있나.

Australia/Perth 2010.10.19

[호주워킹홀리데이] 10. 백화점 구경

2010.10.11 시티에서 아는 동생과 만나기로해서 만났는데 걔가 자기 다니는 학원에 같이 다니는 동생을 데리고 나와서 셋이서 젠사키라는 곳에서 라멘과 가츠동을 먹고 유토피아에서 버블티를 처음으로 먹어봤다. 근데 별로다. 다음부터 안사먹을 것이다. 그리고 걔네들이 윈도우쇼핑을 하자고 해서 MYER 라는 백화점을 돌아봤다. 백화점 뿐만 아니라 정말 이곳저곳 다 다녔다. 걔네들이 여자여서 처음으로 여자옷파는 매장도 들어가봤는데 아 여긴 왠지 남자가 들어올 곳이 아닌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남자는 나 외에 아무도 없었다.) 이렇게 게이가 되는건가 이런 생각까지 들었다. 암튼. 백화점 돌아본거 외에 별거 없던 하루.

Australia/Perth 2010.10.18

[호주워킹홀리데이] 09. 초대하고 초대받기

지난 일요일에 같은 방에 사는 Jin이 일본인 여자 Yuko 를 집에 초대했다. 초대는 Jin이 했지만 요리는 다른 방에 있는 카일이 했다.ㅋㅋ 카일이 맛있는 스파게티를 만들어서 같이 놀러온 동갑내기 Han과 함께 총 다섯명이서 먹었다. Jin이 유코에게 다음에 우리 초대해달라고 해서 바로 날짜를 잡았다. 모레인 화요일로.;;; 밥먹으면서 대화도중 유코가 같은 집에 사는 미카라는 동생이 있는데 얼굴 하얗고 아주 귀엽다고 해서 다들 기대를 엄청했다. 드디어 화요일이 됐고, 우리집에 사는 나, Jin, 카일 셋과 다른 집 Han과 켈리라는 일본어를 네이티브로 구사하시는 형과 같이 갔다. 집에 들어가서 유코와 다른 여자가 있었는데, 미카는 어딨지? 라고 생각하는데 그 애가 미카였다. 다들....얼굴 하얗고 귀..

Australia/Perth 2010.10.14

[호주워킹홀리데이] 08. 어쿠스틱기타 구입

2010.10.08 노스브릿지에 있는 시립도서관 앞.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기타사러 시티에서 걸어가다가 발견한 포스터. 누가 나오나 보는데 뷰렛이라는 한국 밴드도 나온다.! 이 밴드는 외국에 많이 다니네 기타 구입!!!!! 호주와서 기타를 사기로 마음먹은건 호주 오기전 한국에서부터다.-_- 두 달 전부터 기타 독학을 하고 있어서 호주와서도 연습을 해야했다;; 처음엔 중고를 사려고 퍼참을 계속 눈팅하고 검트리도 눈팅하다가 뭔가 맘에드는게 안나와서 새거를 사볼까 하고 퍼참에 시티에 기타파는 곳을 물어봤지만 아무도 대답이 없었다.-_- 그래서 에라이 내가 찾아보자 하고 구글검색으로 아주 손쉽게 찾아냈다.-0-;;; 구글신!!! 7일에 구글로 찾아낸 곳을 가봤는데 제일 싼게 135불이다. 그..

Australia/Perth 2010.10.10

[호주워킹홀리데이] 07. 스카보로비치(Scarborough Beach)에 가다.

2010.10.05 사진찍을 때는 몰랐는데 컴퓨터로 옮기고 보니 구름이 대박이네-_-b 조낸 부러워하면서 봤음.. 근데 저거 위험하다던데..-0-; 여기서 찍은 사진이 예술이 많다.크크크크 저기 왼쪽에 서있는 남자가 룸메 동생. 들어갔다 나오면서 조낸 춥다고 하면서 계속 물에 들어감.ㅋㅋ 호주온지 일주일만에 비치를 가봤는데..우오 짱 좋다. 다른덴 어떨까 언능언능 다른 지역도 가보고 싶다!!! 참고로, 워킹홀리데이인데..일은..안하고 놀기만.ㅋㅋㅋㅋㅋㅋㅋ 쭈욱 놀다가 이달 말쯤에 농장 고고싱!!!! 고생 좀 해보자!!! 2010.10.06 군대 후임인 제이미를 만났다. 맨지멉에서 일하다가 북쪽으로 여행을 가는길에 퍼스에 들린 것이다. 이 친구가 맨지멉 농장을 가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 하핫. 어차피 세..

Australia/Perth 2010.10.07

[호주워킹홀리데이] 06. 킹스파크 구경

2010.10.04 오늘은 킹스파크(Kings Park)를 구경하기로 계획하고 시티로 나섰다. London Court 라는 골목. Chiliz 라는 가게에서 파는 허니치킨 & 라이스. $4.30 밥을 사들고 킹스파크를 찾아갔다. 한번에 찾아서 다행;; 호주와서 내가 생각보다 길치는 아니라는 것을 느꼈음. 위에 칠리소스를 뿌렸는데 꽤 맵다. 속이 거북할정도? 다음에는 안뿌려야지.ㅡㅡ;; 가격이 싼거치고 꽤 맛있다. 나이트앤데이님 블로그에서 알게된 칠리즈.ㅎㅎㅎㅎ 잔디밭에 누웠더니 너무나 좋았다. '여유' 라는 단어를 이럴 때 쓰는걸까?

Australia/Perth 20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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