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빠이(Pai)에서의 일상
빠이에서의 첫날밤을 보낸 후, 바로 근처의 'Villa De Pai'라는 숙소로 옮겼다. 개인 방갈로에 와이파이까지 되는 훌륭한 조건이었다. 이곳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빠이에 있는 동안 쭉 있었다. 가격은 하루에 300밧. 비수기라 그렇지 성수기에는 1000밧 정도 올라간다.ㄷㄷㄷ 여기에서 일상은 참 단순하다. 늦은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나가서 밥을 먹는다. 그리고 숙소로 오는 길에 생과일주스 혹은 커피를 사 들고 온다. 그리고 베란다에서 탁상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인터넷을 한다. 음악도 틀어놓고. (여유란 이런 것이다.ㅋㅋ) 나는 주로 사진 정리를 많이 했다. 호주에서 찍은 사진을 다 정리 못 했기 때문에. 그러다가 지겨우면 베란다에 걸려 있는 해먹에 누워서 눈을 감고 음악을 감상한다. 그러면서 아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