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유익한, 때로는 흥미있는 주제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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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빠이(Pai)에서의 일상

빠이에서의 첫날밤을 보낸 후, 바로 근처의 'Villa De Pai'라는 숙소로 옮겼다. 개인 방갈로에 와이파이까지 되는 훌륭한 조건이었다. 이곳이 아주 마음에 들어서 빠이에 있는 동안 쭉 있었다. 가격은 하루에 300밧. 비수기라 그렇지 성수기에는 1000밧 정도 올라간다.ㄷㄷㄷ 여기에서 일상은 참 단순하다. 늦은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나가서 밥을 먹는다. 그리고 숙소로 오는 길에 생과일주스 혹은 커피를 사 들고 온다. 그리고 베란다에서 탁상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인터넷을 한다. 음악도 틀어놓고. (여유란 이런 것이다.ㅋㅋ) 나는 주로 사진 정리를 많이 했다. 호주에서 찍은 사진을 다 정리 못 했기 때문에. 그러다가 지겨우면 베란다에 걸려 있는 해먹에 누워서 눈을 감고 음악을 감상한다. 그러면서 아무 생..

Thailand/Pai 2011.04.28

[태국여행] 방콕 도착부터 빠이(Pai)에 가기까지

2011년 4월 2일 밤 9시쯤, 방콕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했다. 방콕에 오기 전에 미리 생각해둔 게 공항 수화물 보관소에 내 27인치 캐리어를 맡기고 백팩 하나만 메고 돌아다니기.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을 마치자마자 짐 맡기는 곳을 찾아갔다. 1층으로 갔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1층에만 있던 게 아니였음-_- 가보니 어마어마한 짐들을 맡기는 외국인들을 많았다. 가격을 보니 하루에 100밧. 돈은 나중에 짐을 찾을 때 내면 된다. 짐을 맡기고 공항버스를 타려고 티켓 끊는 곳을 찾아가서 카오산로드행 버스표를 달라고 했다. 그러자 직원이 어디다 무전을 한번 하고 바로 표를 끊어줬는데 지금 빨리 가라고 한다. 곧 출발한다고. 보니까 버스가 막 출발하려던 차에 내가 표를 산 거였음.ㅎㅎ 하여튼 그렇게 마지막 ..

Thailand/Pai 20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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