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에서의 여유롭던 생활을 끝내고 치앙마이로 갔다. 왜냐고? 송크란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서! 송크란 축제가 뭐냐면, 태국력으로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다. 서로에게 축복을 기리며 면상에 물을 뿌리...아니 꼭 면상에 하는 건 아니고 원래는 가볍게 물을 뿌리는 것인데, 이게 관광객들의 축제 성향이 강해져서 물싸움, 물총싸움 이런 지경에 이르렀다.ㅋㅋ 빠이에서 알게 된 형님, 누님이 있는데 먼저 치앙마이에 가 계셔서 만나게 되었다. 형님과 백화점까지 가서 물총도 사고 방수팩도 사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타페게이트로 나갔다. 사람 완전히 많았다. 그리고 에어아시아에서 행사도 하고 음악도 빵빵 틀어넣고 완전 축제 분위기!! 욕조를 갖다놓은 곳에 자리를 잡고 물을 계속 채워가며 물총을 쏘면서 놀았다. 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