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유익한, 때로는 흥미있는 주제로 글을 씁니다.

Australia/Perth

[호주워킹홀리데이] 23. BIG DAY OUT

에디오 2011. 3. 4. 16:58
728x90
반응형
[Big Day Out은 1992년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한 Music festival 이다. Rock 음악이 주를 이루지만 Hip hop, Electronic, DJ 등 다양하게 나온다.]
 
1992년에 Nirvana 도 참가했다고 한다. ㅎㄷㄷ
 
퍼스에서 알게된 형님과 친구가 이 공연을 본다길래 라인업이나 한번 볼까해서 알아봤더니..
거의다 모르고 아는 밴드는 몇개밖에 없는데 그중에 Deftones 가 나오는게 아닌가! 여기에 꽂혀서 맨지멉에서 퍼스로 가는 열정을 나타내게 되었다.
 
이걸 보기위해 170불에 티켓을 예매하고 월요일 데이오프까지 낸다음 토요일에 퍼스로 올라갔는데,
토요일 밤 친구집에서 파티를 즐기고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내 가슴은 데쓰월드 바이킹 탔을때보다 더 철렁했다.
 
'티켓...내가 다섯시간 걸려서 온 이유..'
 
티켓을 놓고 왔다.
대중교통으로 다섯시간 걸리는 맨지멉에 말이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 웃음만 나왔다.
 
일단 가기로 하고 거기서 표를 팔면 사기로 했다.
 
트레인을 타러 가는데, 젊은 청춘들이 다 거길 가는지 우르르 몰려가고 있다. 소리도 질러가면서. (호주 어린놈들은 참 무개념)
트레인을 탔는데 출근길 전철마냥 꽉찼다. 호주에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다.
그렇게 도착하여 입구로 가봤더니 표를 안판단다. 그래서 결국. 암표-_-를 사기로 했다.
그래서 암표를 130불에 구입을 하였다. 으하하 나 왜 티켓 예매했지? 그것도 170불에? 암표가 130불인데? 하하하하하하하
 
여튼 표를 구하여 들어갔는데.. 사람 진짜 많았다. 근데 특이하게도 거의다 백인이다. 동양인은 찾기가 힘들정도.
낮 12시부터 밤 10시 가까이 있었는데 동양인을 본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
왜지? 왜일까? 동양인들도 락음악 좋아하는 사람 많은데.. 호주 온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 많이 안온건가? 상당히 궁금했다.
 
 
 
 
결론은 간만에 이런 공연을 즐겨서 아~~~주 좋았다.!! 한번 보니 다른 공연도 막 보고싶었지만...멀다. 멀다.
멜번에 Jimmy Eat World 콘서트가 있던데...하아하아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