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유익한, 때로는 흥미있는 주제로 글을 씁니다.

Australia/Perth

[호주워킹홀리데이] 08. 어쿠스틱기타 구입

에디오 2010. 10. 1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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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8
  노스브릿지에 있는 시립도서관 앞.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기타사러 시티에서 걸어가다가 발견한 포스터. 누가 나오나 보는데 뷰렛이라는 한국 밴드도 나온다.! 이 밴드는 외국에 많이 다니네

  기타 구입!!!!!


호주와서 기타를 사기로 마음먹은건 호주 오기전 한국에서부터다.-_-  두 달 전부터 기타 독학을 하고 있어서 호주와서도 연습을 해야했다;;
처음엔 중고를 사려고 퍼참을 계속 눈팅하고 검트리도 눈팅하다가 뭔가 맘에드는게 안나와서 새거를 사볼까 하고 퍼참에 시티에 기타파는 곳을 물어봤지만 아무도 대답이 없었다.-_-  그래서 에라이 내가 찾아보자 하고 구글검색으로 아주 손쉽게 찾아냈다.-0-;;; 구글신!!!

7일에 구글로 찾아낸 곳을 가봤는데 제일 싼게 135불이다. 그리고 집에 와서 다른 악기점 있나 찾아보는데 바로 옆집에 또 하나 있었다.-_-;
그래서 다음날인 8일에 그 곳을 가서 둘러보는데 가격택을 봤을 때 제일 싼게 139불이었다. 흠..처음 가본데서 사야하나 생각하다가 가게 주인 할아버지한테  제일 싼 기타를 찾고있다고 하니 내가 봤던 139불을 가리키면서 120불에 판다고 하신다.+_+ 이거다 싶어서 한번 연주해보고(걍 소리만 내보고) 사겠다고 했다. 그러니까 넌 행운아야 이러신다.ㅋㅋ 카포도 필요해서 하나 달라고 했는데 30불이다. 합해서 150불인데 140불에 파셨다. 아, 인심좋은 할아버지.!!  피크도 2개 제공해주시고. 기타백은 당연히 포함! 그것도 싸구려도 아니고 적당히 도톰한 긱백으로다가. 으하하하하하

기타를 10일만에 다시 쳤더니 손가락이 무지 아프다. 그새 굳은살이 없어졌나;;; 아흑ㅠㅠ

그나저나 mp3 플레이어가 없으니 다닐 때 허전하고 참..그렇다. 사야하는데..셔플을 살까 나노를 살까 터치를 살까..고민만 겁나 하고 있다.
셔플의 장점은 엄청난 휴대성! 나노의 장점은 엄청난 휴대성과 액정! 터치의 장점은 지도를 넣어 다닐 수 있어서 길치인 나에게 아주 유용하다는 것.
아....뭘 지르나....아이폰이 딱인데..(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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