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유익한, 때로는 흥미있는 주제로 글을 씁니다.

Australia/Gold Coast

[호주워킹홀리데이] 35. 골드코스트 여행

에디오 2011. 4. 26. 17:42
728x90
반응형

골드코스트. 사실 에어아시아를 타기 위해 간 곳이다.ㅋ

서퍼들의 천국이라는 서퍼스파라다이스에 숙소를 잡았다. 첫날부터 비가 딱! 
숙소와 바다와의 거리는 걸어서 2분 이내. 그래서 방에서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다.

숙소 이름은 'Surf N sun backpackers' 구글맵에서 평점이 좋길래 여길 잡았는데, 꽤 괜찮았음.
매일 밤 클럽이나 펍 가는 이벤트가 있다. ㅋㅋ

처음 방을 들어갔더니 한 커플이 침대에 앉아 있었다. 프랑스에서 온 커플이었음. 인사를 하고 빈자리를 찾아서 짐을 풀었다.
한참 후에 나머지 사람들이 다 들어왔다.(6인실) 여자 둘, 남자 하나. 여자 둘은 런던에서 왔고 남자 하나는 캐나다에서 왔다.
인사를 나누고 좀 있다가 백팩커 스태프가 와서 오늘 백팩커 클럽데이라고 30불 내면 클럽 네 군데 돌아다니면서 각각 드링크 1 Free 라고 한다.
갈까 말까 고민하던 중, 런던에서 온 쉘리가 같이 가자고 하길래 바로 콜했다. 골드코스트 첫날밤부터 클럽투어를 하게 된 것이다. ㅋ





클럽홈페이지에 사진이 올라왔음

 


일본 클럽에서 댄서를 한다는 일본청년. 클럽에서 두 번 만났고, 길에서도 우연히 만났던 조그만 인연이 있었던 친구.
 

날이 별로 안 좋았다. 하여튼 역시 나는 바다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듯.


골드코스트가 휴양지라서 다 놀러 와서 그런지 백팩 사람들이 다 여유 있고 즐거워 보였다. 금방 친해질 수도 있고.
반면, 멜번과 시드니의 백팩에서는 이런 느낌을 받지 못하였다.


골드코스트를 끝으로 호주와는 안녕을 했다. 4월 2일 토요일 새벽,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호주워킹홀리데이 일기 끝-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