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언젠가는 추억을 일용할 양식으로 삼아 살아가게 될 것이므로 추억을 많이 쌓아야 한다.
해 따라가던 사람과 해 떠난 자리로 가던 사람. 그렇게 만나는 법이다. 잠시 스쳐가는 법이다. 길에서의 모든 만남들. 세상에서의 모든 스쳐감들.
이제부터는 기차를 놓치며 살 거라고. 기차를 놓쳐야 사람을, 운명을, 인생을 만날 수 있다고.
그러지마. 이별하는 시간은 길게 만드는게 아냐.
상관없다. 그건 순간이었고, 동시에 영원이었으니까.
728x90
반응형
'Feel > Find in the boo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히말라야 도서관 (0) | 2011.05.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