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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매니아에게 슬픈 소식: 가격 상승이 몰려오고 있다

에디오 2023. 7. 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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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초콜릿 시장의 돌풍

초콜릿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초콜릿은 누가 어디서 즐기든, 그 맛은 단순히 달콤함을 넘어 다양한 감정과 추억, 행복을 주죠.

하지만 이런 즐거움을 주는 초콜릿이 상승하는 가격 압력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코코아 생산과 엘니뇨의 불확실성

우리가 사랑하는 초콜릿의 주재료인 코코아는 대부분 아프리카에서 생산되는 건 잘 알고 계시죠?

코트디부아르, 가나, 카메룬, 나이지리아는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들 지역은 엘니뇨라는 기상 현상으로 인해 수확량이 감소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엘니뇨의 도래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현재까지의 강수량은 정상보다 높아 중간 수확 시기에는 이롭습니다.

그러나 이 상황이 변한다면, 올해 후반부터의 수확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초콜릿, 다양한 가격 변동

초콜릿은 주로 코코아 버터로 만들어집니다.

다크 초콜릿은 밀크 초콜릿이나 화이트 초콜릿보다 코코아 버터 함량이 높기 때문에, 가격 상승이 더욱 뚜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미 가격은 올해 초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연속적인 코코아 생산 부족으로 인해 재고가 희박해질 것이라고 전망됩니다.

 

최고치와 최저치에서 만나는 초콜릿

유럽은 미국보다 더 많은 양의 코코아를 수입합니다.

이는 코코아 소비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사실과도 일치합니다.

세계 최대 초콜릿 생산자들인 Mars Wrigley Company(M&M과 스니커즈 바), Ferrero Group(페레로 로셰), Mondelez International(Cadbury, Oreo, Toblerone), Hershey Company(KitKat, Reese's), Nestle 등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압박을 느낄 것입니다.

 

아프리카 코코아 생산의 또 다른 어려움: 작물 질병

엘니뇨 외에도 서아프리카 코코아 생산국들은 작물 질병과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질병은 나무줄기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보이는 코코아 부풀어 오름 병으로, 수년 동안 이 국가들의 코코아 생산을 저해해 왔습니다.

이 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병든 나무를 뽑아내고 새로운 나무를 심어야 하며, 이 신규 나무들이 정상 생산량을 내기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가격 상승, 모두에게 나쁜 소식인가?

초콜릿 가격 상승은 소비자에게는 압박을 주지만, 코코아 농민들에게는 더 나은 생계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가격 상승은 이들 농민들에게 더 높은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이는 가격 변동의 복잡한 이면을 보여주는 한 가지 예입니다.

 


 

물론.. 가격이 올라도 먹긴 하겠지만, 가격 오르기 전에 많이 먹어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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