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 세계 백만장자 숫자가 코로나19 팬데믹, 자산 시장 침체, 강달러 환율 변동 등의 영향으로 급감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처음으로 일어난 일이며, 전 세계적으로 부자들의 숫자와 부의 분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주식과 채권 등의 자산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강달러 현상의 영향으로 환율이 급격하게 변동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에서 13억 3000만 원 이상의 자산을 가진 백만장자의 숫자가 2021년 6290만 명에서 2022년 5940만 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이는 전 세계 백만장자 350만 명이 고소득 지위를 잃은 것을 의미하며, 이 중 절반 가량인 170만 명은 미국인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작년에는 1330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