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유익한, 때로는 흥미있는 주제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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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30

[호주워킹홀리데이] 10. 백화점 구경

2010.10.11 시티에서 아는 동생과 만나기로해서 만났는데 걔가 자기 다니는 학원에 같이 다니는 동생을 데리고 나와서 셋이서 젠사키라는 곳에서 라멘과 가츠동을 먹고 유토피아에서 버블티를 처음으로 먹어봤다. 근데 별로다. 다음부터 안사먹을 것이다. 그리고 걔네들이 윈도우쇼핑을 하자고 해서 MYER 라는 백화점을 돌아봤다. 백화점 뿐만 아니라 정말 이곳저곳 다 다녔다. 걔네들이 여자여서 처음으로 여자옷파는 매장도 들어가봤는데 아 여긴 왠지 남자가 들어올 곳이 아닌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남자는 나 외에 아무도 없었다.) 이렇게 게이가 되는건가 이런 생각까지 들었다. 암튼. 백화점 돌아본거 외에 별거 없던 하루.

Australia/Perth 2010.10.18

[호주워킹홀리데이] 09. 초대하고 초대받기

지난 일요일에 같은 방에 사는 Jin이 일본인 여자 Yuko 를 집에 초대했다. 초대는 Jin이 했지만 요리는 다른 방에 있는 카일이 했다.ㅋㅋ 카일이 맛있는 스파게티를 만들어서 같이 놀러온 동갑내기 Han과 함께 총 다섯명이서 먹었다. Jin이 유코에게 다음에 우리 초대해달라고 해서 바로 날짜를 잡았다. 모레인 화요일로.;;; 밥먹으면서 대화도중 유코가 같은 집에 사는 미카라는 동생이 있는데 얼굴 하얗고 아주 귀엽다고 해서 다들 기대를 엄청했다. 드디어 화요일이 됐고, 우리집에 사는 나, Jin, 카일 셋과 다른 집 Han과 켈리라는 일본어를 네이티브로 구사하시는 형과 같이 갔다. 집에 들어가서 유코와 다른 여자가 있었는데, 미카는 어딨지? 라고 생각하는데 그 애가 미카였다. 다들....얼굴 하얗고 귀..

Australia/Perth 2010.10.14

[호주워킹홀리데이] 08. 어쿠스틱기타 구입

2010.10.08 노스브릿지에 있는 시립도서관 앞.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기타사러 시티에서 걸어가다가 발견한 포스터. 누가 나오나 보는데 뷰렛이라는 한국 밴드도 나온다.! 이 밴드는 외국에 많이 다니네 기타 구입!!!!! 호주와서 기타를 사기로 마음먹은건 호주 오기전 한국에서부터다.-_- 두 달 전부터 기타 독학을 하고 있어서 호주와서도 연습을 해야했다;; 처음엔 중고를 사려고 퍼참을 계속 눈팅하고 검트리도 눈팅하다가 뭔가 맘에드는게 안나와서 새거를 사볼까 하고 퍼참에 시티에 기타파는 곳을 물어봤지만 아무도 대답이 없었다.-_- 그래서 에라이 내가 찾아보자 하고 구글검색으로 아주 손쉽게 찾아냈다.-0-;;; 구글신!!! 7일에 구글로 찾아낸 곳을 가봤는데 제일 싼게 135불이다. 그..

Australia/Perth 2010.10.10

[호주워킹홀리데이] 07. 스카보로비치(Scarborough Beach)에 가다.

2010.10.05 사진찍을 때는 몰랐는데 컴퓨터로 옮기고 보니 구름이 대박이네-_-b 조낸 부러워하면서 봤음.. 근데 저거 위험하다던데..-0-; 여기서 찍은 사진이 예술이 많다.크크크크 저기 왼쪽에 서있는 남자가 룸메 동생. 들어갔다 나오면서 조낸 춥다고 하면서 계속 물에 들어감.ㅋㅋ 호주온지 일주일만에 비치를 가봤는데..우오 짱 좋다. 다른덴 어떨까 언능언능 다른 지역도 가보고 싶다!!! 참고로, 워킹홀리데이인데..일은..안하고 놀기만.ㅋㅋㅋㅋㅋㅋㅋ 쭈욱 놀다가 이달 말쯤에 농장 고고싱!!!! 고생 좀 해보자!!! 2010.10.06 군대 후임인 제이미를 만났다. 맨지멉에서 일하다가 북쪽으로 여행을 가는길에 퍼스에 들린 것이다. 이 친구가 맨지멉 농장을 가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 하핫. 어차피 세..

Australia/Perth 2010.10.07

[호주워킹홀리데이] 06. 킹스파크 구경

2010.10.04 오늘은 킹스파크(Kings Park)를 구경하기로 계획하고 시티로 나섰다. London Court 라는 골목. Chiliz 라는 가게에서 파는 허니치킨 & 라이스. $4.30 밥을 사들고 킹스파크를 찾아갔다. 한번에 찾아서 다행;; 호주와서 내가 생각보다 길치는 아니라는 것을 느꼈음. 위에 칠리소스를 뿌렸는데 꽤 맵다. 속이 거북할정도? 다음에는 안뿌려야지.ㅡㅡ;; 가격이 싼거치고 꽤 맛있다. 나이트앤데이님 블로그에서 알게된 칠리즈.ㅎㅎㅎㅎ 잔디밭에 누웠더니 너무나 좋았다. '여유' 라는 단어를 이럴 때 쓰는걸까?

Australia/Perth 2010.10.06

[호주워킹홀리데이] 05. 집 근처 공원 산책

2010.10.02 호주오고나서 첫 주말. 룸메이트 동생들이 수비아코로 장을 보러나간다고 해서 따라갔다. 수비아코에는 시장같은게 있는데 주로 중국인들이 장사를 하고 있다. 과일, 야채가 마트보다 꽤 싸게 판다. 여기서 계란 12개짜리 2개를 $4 에 샀다. 집에 들어와서 저번에 사놓은 미고랭을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근데 양이 좀 작아서 혼자서 2개 먹어도 될 것 같았다. 먹고나서 동갑내기 친구인 A가 공원을 가자고 해서 집 근처에 있는 Maurie Hamer Park 를 둘러보았다. 규모가 꽤 컸다. 땅이 넓다보니 아주 스케일이 크다.

Australia/Perth 2010.10.05

[호주워킹홀리데이] 04. 프리멘틀(Fremantle) 구경

2010.10.01 아침식사로 샌드위치를 만들어봤다. 음하하. 근데 케찹을 듬뿍 뿌려먹어야 먹을 수 있다.-_-;; 오늘의 계획은 하버타운(Harbour Town) 구경과 프리멘틀 구경. 하버타운이라는 곳은 퍼스시티 트레인역에서 옐로우캣을 타고 2정거장 가면 있는 아울렛이다. 옷이나 기타 등등을 싸게 판다. 반바지가 하나도 없어서 하나 샀다. Ed Harry 라는 브랜드인데.. Ed Hardy는 들어봤는데..이름이 비슷하네;; 그리고 트레인역으로 가서 프리멘틀행 트레인을 탔다. 프리멘틀에도 프리맨틀 캣이라는 무료버스가 있다. 이 버스를 타고 거의 한바퀴를 돌고 다 돌기 전쯤 항구가 있는 곳에서 내렸다. 프리멘틀오면 먹어봐야 한다는 Fish & Chips. 저게 $12.95 다. 병맥주는 $7.50. 조낸..

Australia/Perth 2010.10.03

[호주워킹홀리데이] 03. 첫 쇼핑

2010.09.28 쪼리와 선글래스가 필요했다. 여기서 사려고 일부러 안사왔다. 여기가 더 괜찮은게 많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티에 나가서 'City Beach' 라는 가게에서 선글래스와 쪼리 두 개 다 샀다. 선글래스는 'Crave' , 쪼리는 '빌라봉'을 샀다. 선글래스는 전시상품이어서 $49.99 쪼리는 $15 였다. 돈도 안벌면서 싼것보다 디자인 이쁜걸 골랐다.하하하하~ 사고나서 보니까 더 맘에 든다.ㅋㅋㅋ 한국에선 쇼핑 잘 안했는데 여기 오니까 마구 하고싶어진다. 벌써부터 박싱데이가 기다려진다..ㄷㄷㄷ

Australia/Perth 2010.10.01

[호주워킹홀리데이] 02. 퍼스에 도착하다.

2010.09.27 오전 7시경에 퍼스공항에 도착하였다. 미리 연락해둔 픽업차량을 타고 노스브릿지에 있는 Underground Backpackers 에 갔다. 그 픽업해주신 분이 오늘 여기가 홀리데이란다. 열려있는 가게가 별로 없을 것이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니.. 지쟈쓰! 10월 2일까지 방 없다고 문에 써붙어있다. 하...절망감을 느끼면서 캐리어를 이끌고 근처 백팩커를 돌아다녔다. + 사족 (호주오기 전날 짐을 싸고 무게를 재보니 14킬로밖에 안됐다..뭔가 많이 싼거 같은데 이상했다.ㅡㅡ;) 근처 백팩커를 찾으러 돌아다니는데 거리가 너무 한산했다. 긴팔 하나 입고 있었는데 춥기까지 했다. 조낸 처량했다.ㅠㅠ 결국 백팩커는 포기하고 보험으로 알아놓은 단기쉐어에 연락하기로 결정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

Australia/Perth 2010.09.29

[호주워킹홀리데이] 01. 출발~ -_-)/

[2010.09.26] 두근두근 조마조마 호주 워킹홀리데이 출발하는 날. 집에서 나와 택시를 탔는데 e-ticket 을 두고와서 다시 집으로 갔다 오는 불안한 시작. 인천공항에서는 바로 탑승수속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가장 먼저 탑승수속하고 짐을 붙이려는 찰나, 소주를 안산게 떠올라 얼른 소주를 사서 캐리어에 넣었다. 그리고 사이버환전 해논걸 찾아야한다는 것도 동시에 생각나서 얼른 지하1층으로 가서 받았다. 깜빡이 병이 생겼나? 뭐 이래-_-; 암튼 그렇게 짐을 부치고 면세점을 둘러보다가 시계가 없는게 너무 불편하여 시계를 싼걸로다가 하나 사고, 담배도 한보루 샀다. 시간이 꽤 남아서 캐세이퍼시픽 라운지를 가볼까해서 갔는데 VIP만 된단다.. 쳇. 그러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올라오는 쪽에서 어디서..

Australia 201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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