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유익한, 때로는 흥미있는 주제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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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킹홀리데이] 28. 멜번여행(4) 클럽

The Croft Institute 멜번의 20대 사이에서 가장 쿨한 장소라고 한다고 어느 블로그에서 봐서 가봤다. 아마 밤 12시쯤 간듯? 이미 술을 좀 먹은 상태여서 지도를 봐도 못찾겠어서 가는 길 내내 여러명한테 물어물어 도착했다-_-;; 그냥 펍인줄 알았는데 갔더니 클럽 분위기.;; 근데 동양인은 나뿐이 없었다. ㅎㄷㄷ 재밌게 즐기고 3시에 끝나는거라 아마 그 때 나온거 같음. 기억이 잘 안남;; 조금 조금씩 기억이 나는게 있다. 어떤 프랑스 놈이랑 서로 엄청 친한친구인양 같이 길거리를 돌아다녔다-_-;;; 그러다 그 놈이 자기 친구부른다고 전화해서 기다리다가 안와서 다시 전화했더니 안온다고 해서 뭐하는거냐고 뭐라뭐라 했고 ㅋㅋ 어떤 여자애가 길에 앉아있었는데 그 프랑스놈이 말걸었는데 여자애가 남..

Australia/Melbourne 2011.03.25

[호주워킹홀리데이] 27. 멜번여행(3) 그레이트오션로드 데이투어

Go West라는 투어회사를 통해 그레이트오션로드 데이투어를 했다. 나처럼 혼자 온 사람이 나빼고도 4명이나 됐다. 처음 코스인 Bells Beach. 사실 그냥 평범한 비치인데, 키아누 리브스 주연인 영화 '폭풍속으로' 촬영지라고 한다. 그레이트오션로드의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 두번째 코스. 새 구경-_-; 저 아저씨는 가이드 아저씨. 약간 무서웠음.ㅋㅋ 세번째 코스. 열대우림에 들어온듯한 이색적인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그레이트오션로드 투어의 메인인 '12사도'. 웅장함. 아주 웅장함. 제주도 큰엉해안경승지 갔을 때와 비슷한 느낌. 런던 브릿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게 연결되어있었다고 한다. 여러 투어회사들이 그레이트오션로드 투어를 하는데, 코스가 거의 똑같은듯. 고로 그냥 저렴한 회사로 투어하면 ..

Australia/Melbourne 2011.03.25

[호주워킹홀리데이] 25. 멜번여행(1)

5개월간의 농장일을 마무리하고 이제 한달간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시작은 멜번! 3/15 밤 11시 버진블루 항공을 타서 3/16 멜번 새벽 5시 30분에 도착하였다. 뭐가 이렇게 오래걸리나 했는데, 시차를 내가 계산을 안했었다.;;; 공항에서 커피 좀 마시고 미리 예약해둔 King street backpackers 로 셔틀버스를 타고 갔는데, 체크인은 10시부터. 도착한 시각은 7시. 3시간을 로비에서 아이팟으로 마이프린세스를 보며 시간을 때운 후, 체크인하고 들어갔다. 캐나다에서 온 마이크라는 애가 혼자 있어서 인사를 나눈 후 짐을 좀 정리하고, 늦은 아침을 먹기 위해 바로 나갔다. 24시간 한다는 그리스 수블라키(케밥)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거기가서 먹고 바로 돌아와서 누웠다. 잠을 한숨도 못..

Australia/Melbourne 2011.03.24

[호주워킹홀리데이] 24. 스완밸리 크루즈와인투어

스완밸리 크루즈 와인투어 - $140 왼쪽에 있는 크루즈를 탔음. 과자 2개와 치즈 2개와 피클. 크루즈 내에선 총 4종류의 와인을 시음하였다. 도착 후에는 기다리고 있던 버스로 이동하였다. 처음 방문한 와이너리. 여기서 정말 괜찮았던 스파클링 와인이 있었는데, 처음 방문한 곳이라 나중에 더 좋은게 있지 않을까 해서 안샀는데 이게 제일 나았음-_-;;; 점심식사. 난 상석에 앉았음. 맥주만드는 곳도 방문. 여기선 한잔만 무료고 다음엔 돈내야했음-_- 저 중에 병으로 판매하는건 하나밖에 없었음. 마지막으로 방문한 초콜렛 파는 곳, 신기해서 찍었음. 초콜릿 마사지 오일이라...몸에서 단내나겠네 오전 10시에 출발하여 오후 5시쯤 도착했다. 와인은 대략 40 종류 시음한듯.. 와인 좋아하는 사람은 이런 와인투..

Australia/Perth 2011.03.20

He's just not that into you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영화에서는 여자의 관점에서 바라봤지만 뭐 남자나 여자나 비슷한듯. 역시나 사랑에 관해서는 남의 말은 5%만 믿고 95%는 믿지 않는게 상책인거 같고. 영화 대사중에 기억에 남는 대사가 하나 있다. "I wanna make you happy. I need to make you happy for me to even have a shot at being happy." 원래 이런류의 영화는 잘 보지 않았는데.. 요즘에 많이 보네. 외롭나? ㅎㄷㄷ 점점 감성적으로 변하는듯.. 확실히 예전과 다른 모습이다. 근데 이게 좋다. 더 감성적으로 변했으면 좋겠다. EQ지수 하위권에서 벗어나고 싶다-_-;

Feel/Movie 2011.03.05

[호주워킹홀리데이] 23. BIG DAY OUT

[Big Day Out은 1992년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한 Music festival 이다. Rock 음악이 주를 이루지만 Hip hop, Electronic, DJ 등 다양하게 나온다.] 1992년에 Nirvana 도 참가했다고 한다. ㅎㄷㄷ 퍼스에서 알게된 형님과 친구가 이 공연을 본다길래 라인업이나 한번 볼까해서 알아봤더니.. 거의다 모르고 아는 밴드는 몇개밖에 없는데 그중에 Deftones 가 나오는게 아닌가! 여기에 꽂혀서 맨지멉에서 퍼스로 가는 열정을 나타내게 되었다. 이걸 보기위해 170불에 티켓을 예매하고 월요일 데이오프까지 낸다음 토요일에 퍼스로 올라갔는데, 토요일 밤 친구집에서 파티를 즐기고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 내 가슴은 데쓰월드 바이킹 탔을때보다 더 철렁했다. '티켓...내가 다..

Australia/Perth 20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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